본문 바로가기
자격증

의료사회복지사 국가자격증 사회복지협회 의료 복지사협의회

by ○★☆ 2020. 12. 25.
반응형

의료사회복지사 국가자격증 사회복지협회 의료 사회복지사협의회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1983년도에 생긴 자격 제도로 사회복지사 1, 2, 3급이 있었는데, 사회복지사 3급은 2018년말에 폐지되었고, 현재는 1급과 2급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사회복지사 외에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이 신설된다고 합니다. <료사회복지사>는 이미 있는 자격이고 직업입니다. 그런데 신설된다고 하는 것은 민간자격증에서 국가자격증으로 바뀐다는 뜻인데요. 아시다시피 민간자격증과 국가자격증은 차이가 있습니다. 근무여건은 물론 연봉에도 차이가 있죠.

Q. 그럼 의료사회복지사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A. 드라마 등에서 입원비를 내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보호자에게 착한 의사 선생님(?)께서 병원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알아봐주겠다고 하거나, 병원 직원을 연결해주는 장면 등이 나옵니다. 이때 기업의 기부금 등으로 병원비를 해결해주거나, 절감해주는 일을 하는 분이 바로 의료사회복지사입니다. 물론 이건 의료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의 일부분입니다. 이해하기 편하시라고 예를 든 거고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 정의하는 의료사회복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의료가 추가된 전문사회복지사라는 표현이 딱인 자격증이네요. 그만큼 의료사회복지사라는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겠죠.

 

Q. 그런데 왜 민간자격증이었던 사회복지사가 국가자격증이 되었을까요?

A. 나라에서 몇 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서비스> 즉 '커뮤니티케어'로 인해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여, 2018년11월23일에 2년간의 유예를 두고 의료사회복지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국가 자격을 신설하게 된 거죠.

 

현재 의료사회복지사는 1000명 미만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유망한 직종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모집정원이 적어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하네요. 현재 법률상으로 종합병원(병상수 100개 이상)에 의료사회복지사가 1명만 있으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모집정원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서울 아산병원의 경우 10여 명의 의료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다는데요, 아산병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초대형 병원(병상 수 3000개 이상)에 속하는데, 10여 명밖에 없다는 것은 절대 많이 선발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겠죠.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요건>

의료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 있어야 도전할 수 있는 국가자격입니다.  

Q. 그럼 의료사회복지사의 기본조건인 사회복지사1급에 대해 알아볼까요? 
A. 사회복지사 1급은 사회복지사2급 자격에 국가고시를 패스하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 사회복지사2급: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과 동시에 사회복지관련 17개 과목을 이수 (이론 16개 과목과 실습 1개과목) 

                         실습: 대학 출석 3~5회 및 현장실습 160시간 이수 / 17개 과목과 실습 충족하면 국가고시가 없이 취득 가능

 

- 사회복지사1급: 사회복지사2급 자격에 해당하는 자가 국가고시를 패스하면 취득 가능

이렇게 사회복지사1급을 취득하게 되면, 비로소 의료사회복지사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는 뭐가 필요할까요?

- 1년간 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인증한 병원에서 1,000시간 이상(통합 이론교육 40시간, 임상수련 960시간 이상)의 수련기간을 거치고, 국가고시를 패스해야 합니다. 

<수련교육 과정과 기간>

수련교육 과정은 내과, 외과계에서 480시간 이상의 수련시간을 충족해야 하고, 이론교육, 사례연구 등도 정해진 시간만큼의 교육 과정을 채워야 합니다. 이 외에 프로그램 개발이나 임상연구와 같은 것도 하게 된다네요. 그리고 수련기간동안 급여도 지급된다고 하니, 교육을 받으면서 시험공부도 하고, 급여도 받고 1석2조네요. 의료사회복지사가 근무하는 곳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등이지만, 법률상으로는 병상 갯수가 1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1명 이상 고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규모가 작은 일반 병원이나, 요양병원, 의원 등에서는 꼭 고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험과목> 

시험과목은 의료사회사업 실무론, 의료사회복지윤리, 의료사회복지 제도 및 법제 각 3과목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고, 의료사회사업 사례분석은 논술형입니다. 객관식과 주관식을 합쳐서 60점 이상이면 합격 이고요. 과목들은 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공부하거나 대부분 수련기간에 함께 공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수련만 받으면 시험을 통과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Q. 그런데 수련은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A.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 들어가보면 실습/수련 모집 게시판이 있고, 그곳에 모집공고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하지만 수련과정을 밟을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고 뽑는 인원도 1~2명정도에 불과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초대형병원인 아산병원에 현직 의료사회복지사가 10여 명인데 수련인원을 몇 십 명을 뽑지는 않겠죠. 그런데다 종합병원당 1명만 필요하니 넉넉하게 뽑을 리 없습니다.

전국 통틀어서 수련이 가능한 기관이 51곳, 실습이 가능한 곳 28곳이 전부입니다. 모집인원은 대부분이 1명이고 많으면 2명정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의 경우 코로나로 외부인을 차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모집인원이 적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1년이나 수련과정을 거쳐야 하는 자격증은 섣불리 도전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도전하는 사람이 적어서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료사회복지사 연봉>

대학병원의 경우 초봉 3000만 원부터이고 사립대 병원은 더욱 높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보다 연봉이 높으니, 현재 1급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의료사회복지사에 도전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내년 처음으로 국가자격증이 발급되는  <의료사회복지사>.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0/12/24 - [자격증] - 사회복지사 1급 시험정보 일정 자격증 우대사항 학원정보 기출문제지 다운로드

 

반응형

댓글